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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후 에너지 패권을 장악한 강대국 TOP 3

by widStory 2025. 2. 10.

"에너지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 20세기 이후, 강대국들은 에너지를 무기로 삼아 경제와 군사력을 키웠고, 그 과정에서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2025년을 앞둔 현재, 우리는 여전히 에너지 전쟁의 연장선에 서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세기 이후 에너지 패권을 장악한 강대국 3곳을 선정해 분석합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들이 어떻게 에너지를 활용하여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20세기 이후 에너지 패권을 장악한 강대국 TOP 3

🟢 1. 미국: 셰일 혁명과 페트로달러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지배한 국가

미국은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에너지 패권을 가장 강력하게 장악한 국가입니다. 단순한 원유 생산량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경제 시스템과 결합하여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 페트로달러 시스템의 탄생 (1970년대 이후)

1973년 1차 오일 쇼크 이후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하여 **달러 기반의 석유 거래 시스템(페트로달러)**을 구축했습니다.

  • 이 시스템 덕분에 미국 달러는 국제 결제의 중심 통화가 되었고, 미국 경제는 막대한 이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모든 산유국들이 원유를 달러로 거래해야 했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더욱 커졌습니다.

🔹 셰일 혁명의 성공 (2010년대 이후)

  • 2000년대 후반부터 수압 파쇄법(fracking)과 수평 시추 기술의 발전으로 셰일 오일과 가스 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 2018년,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으로 올라섰습니다.
  • 2020년, 미국은 에너지 자급자족을 달성하며 더 이상 원유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 미국의 원유 생산량 변화 (2010~2023년)

연도 원유 생산량(백만 배럴/일)
2010 5.5
2015 9.4
2020 11.3
2023 12.2 (세계 1위)

미국의 핵심 전략 요약
달러 기반 석유 거래 시스템(페트로달러) 구축
셰일 혁명을 통한 에너지 독립 달성
LNG(액화천연가스) 수출을 확대하여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

🟢 2. 러시아: 유럽을 에너지 인질로 만든 강대국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무기화하여 유럽을 장악한 국가입니다. 특히 **가스프롬(Gazprom)**이라는 국영기업을 활용해 유럽 경제에 깊숙이 개입해왔습니다.

🔹 소련 붕괴 후 에너지 전략 변화 (1990년대~현재)

  •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경제는 혼란에 빠졌지만, 천연가스와 원유 수출을 통해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 2000년대 초반, 푸틴 정부는 에너지를 국가 전략의 중심으로 설정했습니다.

🔹 유럽의 에너지 의존도 높이기 (2000년대~2022년)

  • 러시아는 유럽 전체 가스 소비량의 40% 이상을 공급하며 강력한 협상력을 가졌습니다.
  •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값싼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했고, 러시아는 이를 정치적 무기로 활용했습니다.
  • 특히 노르드 스트림(Nord Stream)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가스를 직접 공급하며 독일과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 2022년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충격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대폭 줄이기 위한 제재를 가했습니다.
  • 이에 대응하여 러시아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을 전환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 러시아의 유럽 가스 공급 비중 변화 (2020~2023년)

연도 유럽 가스 공급 비중(%)
2020 41%
2022 25%
2023 15%

러시아의 핵심 전략 요약
유럽을 에너지 의존국으로 만들기
천연가스를 무기로 경제 및 외교 정책에 활용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에너지 공급망 전환 중

🟢 3. 중국: 신재생에너지와 희토류 시장을 장악한 강대국

중국은 전통적인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풍력, 희토류 자원 등을 통해 에너지 패권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성장

  • 2022년 기준, 중국은 세계 에너지 소비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석탄과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 희토류 및 배터리 공급망 장악

  • 중국은 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배터리 및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입니다.
  • 전 세계 배터리 공급망에서 CATL과 BYD 같은 중국 기업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세계 희토류 생산 비중 (2023년)
(여기에 그래프 삽입)

국가 희토류 생산 비중(%)
중국 63%
미국 15%
호주 10%
기타 12%

중국의 핵심 전략 요약
희토류 및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장악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개발 및 투자 확대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과 에너지 협력 강화

🟢 결론: 21세기 에너지 패권은 어디로 갈 것인가?

미국, 러시아, 중국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 패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셰일 혁명과 LNG 수출 확대
  •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무기로 지정학적 영향력 행사
  • 중국은 재생에너지와 희토류를 통한 산업 패권 구축

미래에는 기후변화, 전기차 시장 성장, 탄소중립 정책 등이 에너지 패권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 다음 글 예고: "미국의 에너지 패권 전략: 석유, 가스, 그리고 셰일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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